유럽연합(EU)이 미·중에 뒤처진 경쟁력을 되살리기 위해 고심 중인 가운데 주요 기업 규제 시행을 잇달아 연기했다.
EU 27개국을 대표하는 이사회는 14일(현지시간)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과 '공급망 실사 지침'(CSDDD) 시행 연기에 관한 이행법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EU 상반기 의장국인 폴란드의 아담 슈왑카 EU담당 장관은 이번 연기 결정이 "관료주의 타파를 위한 중요한 첫 단계"라며 "우리 기업에 예측가능성을 제공하고 EU의 경쟁력을 더 높일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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