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준 서해해경청장, 대규모 국책사업 ‘비위수사’ 외압 의혹에 “사실무근”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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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준 서해해경청장, 대규모 국책사업 ‘비위수사’ 외압 의혹에 “사실무근” 반박

전직 고위 공무원이 연루된 국책사업 비위 수사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청장은 신안 가거도 방파제 건설 과정에서 전직 해수부 고위공무원에 대한 400억대 배임 등 고발 사건을 담당한 서해해경청 A수사팀장에게 ‘수사 축소’를 종용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A팀장이 이 청장의 이 같은 지시를 따르지 않자 이 청장이 A팀장에 대해 인사 지침을 바꿔 좌천성 발령을 했다는 주장도 제기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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