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가 1호 공약으로 내놓은 인공지능(AI)과 관련해 "투자 100조원 시대를 열겠다"며 "정부가 민간 투자의 마중물이 돼 AI 관련 예산을 선진국을 넘어서는 수준까지 증액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AI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 '퓨리오사'를 방문해 "최대 관심은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나은 삶을 살게 할까'다"라며 "중요한 것은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일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일자리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세상이 거의 문자 발명에 준하는 급격한 변화를 겪는 것 같은 인공지능 문제"라고 강조했다.
퓨리오사AI는 올해 초 페이스북의 모회사인 메타의 인수 제안을 거절하고 독자 개발 프로젝트에 집중하기로 하면서 주목 받은 한국 AI 기업이다.이 예비후보는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독점을 깰 기대를 받는 토종 기술력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첨단 산업에 대한 국가 주도 투자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이후 백준호 대표, 구본철·이주윤 연구원 등과 약 40분 간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아주경제”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