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선출마를 선언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계엄 사태는 정리됐으니 이재명을 심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전 시장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 21대 대통령 후보 출마선언문’이라는 게시글을 올리고 “지난 몇 달 동안 우리는 거대 야당의 국회 폭거를 막기 위해 모두 힘을 모았다.이제는 찬탄·반탄에 얽매일 것이 아니라 대선 승리를 위해, 새로운 나라를 세우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정권교체냐, 정권 연장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바로 홍준표 정권이냐, 이재명 정권이냐의 양자택일 선거”라며 “이재명 정권의 종착역은 포퓰리즘과 국민 매수의 나라, 남미 최빈국 베네수엘라”라고 비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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