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귤산업 고급화 이끄는 '카라항' 본격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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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감귤산업 고급화 이끄는 '카라항' 본격 출하

농협 제주본부는 이달 중순부터 카라향 출하가 시작됐으며, 맛과 향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봄철 고급 감귤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농협 관계자에 따르면 카라향은 까다로운 재배 조건에도 불구하고 소비자 만족도가 높아 제주감귤산업의 고급화를 이끄는 핵심 품종의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소비자 수요 증가와 더불어 고소득 품종에 대한 농가의 관심이 맞물리면서 카라향 재배면적도 꾸준히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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