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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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그랜드슬램' 매킬로이 "평생의 꿈 이뤘다…최고의 날"

두드리고 두드린 끝에 마침내 '커리어 그랜드슬램'의 대업을 달성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평생 꿈꿔온 순간이 이뤄졌다"며 감격스러워했다.

매킬로이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한 뒤 기자회견에서 "감정 소모가 많은 한 주였다.

매킬로이는 이날 '최고의 샷'으로는 3번 홀(파4)의 두 번째 샷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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