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전 게임체인저?…獨 차기총리 "타우러스미사일 제공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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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전 게임체인저?…獨 차기총리 "타우러스미사일 제공 의향"

내달 독일 차기 총리로 선출될 예정인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러시아와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순항미사일 '타우러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의향을 내비쳤다.

이미 우크라이나가 미국의 에이태큼스(ATACMS), 영국과 프랑스의 스톰섀도(스칼프) 미사일 사용을 허가받은 가운데 사거리가 더 긴 타우러스의 족쇄까지 풀리면 전황에도 변수가 될 수 있다.

메르츠 대표는 특히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본토와 크림반도를 잇는 크림대교(케르치해협대교)를 공습하는 데 타우러스 미사일 사용을 허가할 뜻도 시사했다고 FT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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