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를 살해한 후 차를 몰고 도주한 미국 위스콘신주 고교생의 범행 동기가 대통령을 암살하고 정부를 전복하려는 계획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하려는 것이었다는 수사 결과가 나와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카삽은 나치 독일을 이끈 아돌프 히틀러를 칭송하는 3페이지짜리 반유대주의 선언문을 써서 자신의 의도와 계획을 밝혔으며, 이런 계획을 틱톡과 텔레그램 메신저 등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유했다.
카삽이 재학중이던 고등학교는 그가 2주 넘게 등교하지 않고 있는 점을 이상하게 여겨 2월 28일 친척에게 알리고 경찰에 신고했으며, 카삽의 집에 찾아간 경찰관이 심하게 부패된 부모의 시신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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