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정류장에서 길을 묻는 척 다가가 여학생 허벅지를 만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가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지난 13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원주지원 제1형사부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82)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가 상당 기간 원주에서 거주했고 당시 정류장에 버스 노선이 표시돼 있었음으로 A씨와 B양이 대화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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