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전원 안타→2연패 탈출' 이범호 감독 "좀 더 힘낼 수 있을 것, 홈구장 가득 채워준 팬들께 감사"[광주 현장]

올러는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4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2승째를 올렸다.

2회말 선두타자 최형우의 안타 이후 무사 1루에서 위즈덤이 136km/h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시즌 6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경기 후 이범호 감독은 "올러가 투구수 관리와 함께 7이닝을 책임져주면서 마운드에 안정감을 줬다"며 "타격에서는 위즈덤이 선제 투런포와 함께 쐐기포까지 터뜨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동점 상황에서 오선우가 결승 투런포를 때려내며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선발 타자들이 모두 안타를 기록하면서 활발한 공격력을 보여줬다"고 총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