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소지자 검거… ‘인산인해’ 벚꽃 축제에 경찰 300명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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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 소지자 검거… ‘인산인해’ 벚꽃 축제에 경찰 300명 투입됐다

지난 8일 서울 성동구 일대 청계천 산책로에서 흉기를 소지하고 거리를 배회하던 50대 중국인 남성이 검거된 가운데, 경찰이 범죄 취약지에 순찰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5~10일 서울권 일대 지역 축제가 열리는 인파 밀집 지역 18곳에 경찰관 320명을 투입,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 활동을 벌여 범죄 취약 요소 74건과 거동 수상자 등 불심 검문 73건, 수배자 등 형사범 검거 14건, 경범 등 기초 질서 단속 122건, 보호 조치 9건 등의 성과를 냈다.

이 과정에서 흉기를 소지한 50대 중국인 남성을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 벚꽃 축제 행사장 인근 편의점 관계자를 검거하고 계단에서 넘어져 머리를 다친 남성을 응급 처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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