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6강 플레이오프(PO)에서 안양 정관장의 돌풍을 잠재우고 먼저 1승을 거둬 4강 PO 진출 92.6%의 확률을 잡았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에서만 10점 4리바운드를 몰아친 정관장 디온테 버튼의 기세에 밀려 한때 9점 차로 끌려갔으나 쿼터 막판 숀 롱이 연속 6득점을 폭발하면서 3점 차로 따라붙은 채 마지막 쿼터에 들어섰다.
4쿼터 초반 PO 연속 시즌 출전 기록(15시즌)을 써 내려가고 있는 함지훈이 연속 10득점 하며 현대모비스가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정관장과 시소게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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