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검찰이 지난 2월 해저 케이블 훼손 사건에 연루된 중국인 화물선 선장을 재판에 넘겼다고 대만 매체들이 전했다.
13일 자유시보 등에 따르면 대만 타이난지검은 지난 11일 대만-펑후(澎湖) 제3해저 케이블 절단 사건 용의자인 중국 국적 선장 왕모씨를 기소했다.
앞서 중화전신은 2월 25일 오전 3시께 대만 당국에 제3해저 케이블이 끊어졌고, 서아프리카 토고에 등록된 화물선 '훙타이(宏泰)-58'호가 이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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