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비아 정국 어수선…반정부 시위 맞서 친러 대통령 맞불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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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정국 어수선…반정부 시위 맞서 친러 대통령 맞불 집회

세르비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수개월째 이어지는 가운데 알렉산다르 부치치 대통령이 직접 국수주의 성향의 지지자들을 끌어모아 대규모 집회를 열어 주목된다.

이날 집회에서는 세르비아 민족주의를 지지하거나 같은 친러 성향인 해외 지도자들도 직접 참석하거나 영상 메시지를 통해 부치치 대통령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외국 세력들이 세르비아인들에게 어떻게 살아야한다고 말해주려 들고 있다"며 반정부 시위가 외국의 정보공작이라고 주장하는 부치치 대통령과 한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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