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22일 전남 영암에서 네팔 국적 이주노동자 A(28)씨가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그의 죽음을 추적해 온 시민단체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는 고발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13일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가 경찰에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영암 한 돼지축사에서 근무하던 A씨와 동료들은 작년 8월부터 지난 3월까지 농장주 B씨로부터 계속 괴롭힘을 당해왔다.
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관계자는 "안타깝게 사망한 A씨를 비롯해 지역에서 부당하게 착취당하는 이주노동자 사례는 무수히 많다"며 "해마다 한국을 찾는 이주노동자들이 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하는 제도나 대책은 전무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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