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자유가 없는 이승만의 자유당 정권 하에서 아버지는 시사만화가로서 정치풍자, 사회풍자에 많은 한계를 느끼셨고 엄청나게 스트레스를 받으셨다.
그래서 나는 아버지를 무서워하거나 어려워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지난 2019년부터 이문도 박사가 페이스북에 'Chic Ryan'이라는 필명으로 올리는 정치 풍자 작품을 볼 때면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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