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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U-17 대표팀에 김정민씨와 일본인 아내 다니 루미코씨와 지난 2006년 결혼하고 2년 뒤 낳은 둘째 아들 다니 다이치가 참가했다.
당시 일본은 카타르, 몽골, 네팔과 F조에 속해 3전 전승 21득점 2실점의 엄청난 위력을 떨쳤는데 다니는 네팔과의 첫 경기에서 4골을 쏟아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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