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황제주' 엔비디아 '짙은 안개속'… "하락 위험 여전, 더 늦기 전 매도" 경고 잇따라

연초 대비로도 주가가 이미 30%가량 급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엔비디아의 앞날에 짙은 안개가 드리워져 있으며 추가 하락 위험이 크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금융 분석 그룹 'Bears of Wall Street'는 최근 보고서에서 "거시경제 환경 악화는 엔비디아에 중대한 악재이며, 향후 몇 분기 동안 회사의 성장률과 전반적인 실적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현재 엔비디아 주가는 이보다 낮은 95달러 선(보고서 작성 시점 기준 $95.32)에서 거래되고 있지만, 분석가들은 최근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상황 악화를 반영할 때 엔비디아의 내재가치는 오히려 더 낮아졌다고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