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中소유 브리티시스틸 긴급 운영통제…국유화 가능성도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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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中소유 브리티시스틸 긴급 운영통제…국유화 가능성도 거론

영국 하원이 12일(현지시간) 영국 내 마지막 제철 용광로 폐쇄를 발표한 중국 징예그룹의 브리티시 스틸에 대한 긴급 운영 통제권을 정부에 부여하는 법안을 의결했다.

그동안 징예그룹은 영국 정부와 전기로 전환 등 브리티시 스틸 구제책을 놓고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지역 사회와 노조를 중심으로 브리티시 스틸 국유화 요구가 나왔다.

레이놀즈 장관은 이날 의회에서 "철강은 영국 산업적 힘, 안보, 글로벌 강국으로서 정체성의 근간"이라며 "오늘의 입법이 영국의 제철 능력 유지를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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