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정부가 망명이 거부된 이주민들을 알바니아 소재 수용소로 이송했다고 안사(ANSA) 통신 등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중해에서 구조된 이주민을 셴진 수용소로 보내 망명 심사를 진행하고, 신청이 기각된 이들을 자더르 수용소로 이송해 출신국으로 추방한다는 구상이었다.
법원의 벽에 가로막혀 막대한 예산을 쏟아부은 알바니아 수용소가 텅텅 비게 되자 이탈리아 정부는 지난달 새 법령을 채택해 알바니아 수용소에 '이탈리아 내에서 이미 망명 신청이 기각된 이주민'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용도를 변경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