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지하터널 공사 현장에서 발생한 붕괴사고로 13시간 넘게 고립돼 있던 20대 굴착기 기사 A 씨가 12일 오전 4시 27분경 구조됐다.
중앙 일보에 따르면 사고 발생 이후 잔해더미 아래에서 밤샘 구조 작업을 벌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특수대응단 이준희(42) 소방장은 구조 직후 인터뷰에서 “잘 버텨주셔서 감사하다.우리가 만난 것이 참 다행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사고 현장에서는 현재도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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