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나경원, 햄버거 회동…"어느 후보와도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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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나경원, 햄버거 회동…"어느 후보와도 협력"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 선언을 마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햄버거 회동'을 갖고 청년·노동 문제 등을 논의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중앙대 앞 패스트푸드점에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청년들이 모든 국가 의사결정 시스템 안에 들어올 수 있게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경쟁 후보와 함께하는 이날 회동이 이례적'이라는 기자의 평가에 "정책도 공유하고 학생들 고민을 듣는 것 자체가 국민의힘의 진정성을 알려 줄 수 있을 것 같아서 (김 전 장관)에게 같이 하자고 했다"며 "어떤 후보하고도 같이 할 생각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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