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한학자 총재 주례로 90개국 남녀 5천쌍 합동결혼식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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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교, 한학자 총재 주례로 90개국 남녀 5천쌍 합동결혼식 실시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옛 통일교·이하 가정연합)은 12일 세계 각국 신도 5천쌍의 합동 결혼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2025 효정 천주축복결혼식'이라고 이름을 붙인 이날 합동 결혼식에서는 한국,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볼리비아, 코스타리카, 콩고민주공화국, 태국, 필리핀 등 90개국 남녀 5천쌍이 한학자(82) 가정연합 총재의 주례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가정연합은 이날 합동결혼식에 앞서 문선명(1920∼2012)·한학자 총재 결혼 65주년 기념식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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