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서방과 이란의 핵합의 타결을 주도했던 이란의 베테랑 협상가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이 이번에는 미국의 군사 위협과 경제 제재 완화라는 어려운 숙제를 지닌 채 미국과 협상 테이블에 마주 앉는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락치 장관은 12일(현지시간) 오만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동 특사인 스티브 위트코프가 이끄는 대표단과 핵협상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이 결렬될 경우 이란에 군사 행동에 나설 수 있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는 가운데 심각한 경제난으로 미국의 제재 완화도 절박한 이란 입장에서 이번 협상은 풀어가기 쉽지 않은 난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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