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태성 감독이 이끄는 북한 U-17 축구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 홀 경기장에서 열린 2025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D조 최종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전반 10분 터진 스트라이커 김유진(4·25 체육단)의 선제골과 후반 29분 윙어 리강림(여명 체육단)의 추가골에 힘입어 승리를 굳히는 듯 했으나 후반 종료 직전 동점골을 내줘 2-2로 비겼다.
북한은 코로나19 이후 3년 넘게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가 2023년 9월에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부터 복귀했는데 여자축구에선 국가대표팀이나 연령별 대표팀끼지 붙은 적이 있지만 남자축구에서 서로 맞대결을 한 적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북한은 90분 내내 쉼 없이 움직이는 강한 체력을 바탕 삼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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