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전직 차관이 영국에서 대러시아 제재 위반으로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11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영국 서더크 형사법원은 러시아가 점령한 크림반도 시장과 러시아 산업통상부 차관을 지낸 드미트리 옵샨니코프(48)에게 40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
영국이 유럽연합(EU) 탈퇴 이후에도 대러시아 제재를 유지하기 위해 만든 '2019년 EU 탈퇴 러시아 제재 규정'에 따른 제재 위반 혐의로 기소돼 유죄 선고를 받은 것은 그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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