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대학언론의 독립성·자율성을 보장하는 내용의 ‘대학언론법’이 발의된 가운데, 한국과 미국의 대학신문 편집권, 재정 위기 등 현황을 통해 두 국가 모두 편집권의 자유와 재정의 독립을 원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과 미국 대학신문의 편집권 실태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발제한 윤희각 부산외대 전(前) 주간교수는 한국·미국의 대학신문의 편집권 실태와 재정·편집 위기 등을 발표하며 두 국가의 공통적인 현상으로 △편집권과 재정의 독립 희망 △편집권 독립을 보장하는 법안의 계류 또는 추진 등을 설명했다.
지난해 11월 대학언론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보장하는 근거를 담은 ‘대학언론법’을 발의한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대학언론의 독립성 강화가 하루빨리 개선돼야 한다”며 “대학언론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감소하고 있고 있고, 재정 지원이 취약해 운영이 어려워지고 있다.언론이 제 기능을 하기 위해선 자율성과 지속 가능한 기반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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