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1일 "미국 측이 한국과 일본과의 협상을 가급적이면 원만하게 처리하고 싶은 의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번 방미는 상호관세 및 철강, 자동차 등 품목별 관세 협상의 틀을 마련한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그리어 대표와는 1차 면담에서 상당히 우호적인 분위기를 만들었고, 이번 면담에서 보다 더 실무적인 협의를 할 수 있을 정도로 더욱 친밀해졌다"고 소개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정 본부장 방미 기간인 지난 9일 한국 등에 부과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해 10% 기본관세만 부과하고, 중국에 대한 관세는 1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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