쿵~쿵~쿵 굉음에 놀라 달려가니 희뿌연 먼지…최초신고자 목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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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굉음에 놀라 달려가니 희뿌연 먼지…최초신고자 목격담

"살면서 처음 듣는 굉음이었어요.심장이 떨렸습니다.".

11일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복선전철 지하터널 공사 현장 붕괴사고 현장 인근에서 만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 최대웅(62) 씨는 놀란 가슴을 쓸어내리며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했다.

사무소 바로 앞 왕복 4차로 도로 지하에서는 지하철 터널 공사가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평소에도 발포 소리가 자주 들렸지만, 최씨는 이날 굉음이 심상치 않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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