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때 가족과 헤어진 50대 남성이 50년 만에 가족과 상봉했다.
11일 부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975년 3월 실종 당시 3살이었던 강모(53)씨는 서울역에서 아버지와 뜻하지 않게 헤어졌다.
알고 보니 2023년 86세로 사망한 강씨의 모친도 생전에 유전자를 등록해 놓은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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