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당국과 부동산 거래를 하려 한 아옌데 전 대통령의 딸과 손녀가 각각 현직 의원과 장관이었기 때문인데, 야당의 거센 비판 속에 당사자들은 직을 잃거나 자리에서 물러났다.
칠레 헌법재판소는 국가와 현직 의원 간 거래 금지 규정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이사벨 아옌데(80) 상원 의원에 대해 파면 결정을 내리고 10일(현지시간) 을 게시했다.
살바도르 아옌데 전 대통령의 딸인 이사벨 아옌데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 산티아고 수도권 프로비덴시아 지역에 있는 2층짜리 아옌데 전 대통령 생가 부동산 매매 계약을 정부 당국과 했는데, 이는 헌법 60조 위반에 해당한다는 게 칠레 헌법재판소 결정문 요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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