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 반복 차입매수, 정치권 메스 드나…야권 “상법·자본시장법 개정해 근절해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토론회에서 “MBK는 회생법원의 허가 없이는 채권 변제순위도 지급도 불가능한 상황을 알면서 기업회생을 기습 신청했다”며 “입바른 소리로 피해자 설득하려 하지 말고, 김병주 회장은 홈플러스에 1조원을 투자하고 2조원 규모의 사재를 출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차입매수를 자본시장법으로 규제해야 한다는 제안도 내놨다.

참석자들은 사모펀드의 반복적인 차입매수와 이로 인한 피해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상법과 자본시장법 개정을 통해 규제 강화가 시급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