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산 도시 인천, ‘인천지역유산 제도’ 첫 시행

인천시는 올해 처음으로 국가유산제도의 보존·관리체계에 포함되지 않는 다양한 유·무형의 유산을 지키고 인천형 역사·문화 자산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인천지역유산 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인천지역유산은 발굴부터 보전·관리까지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며, 유형유산의 경우 소유자 동의가 있어야만 인천지역유산으로 선정이 가능하다.

인천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인천광역시 지역유산위원회 구성 ▲시민주도의 지역유산 후보 발굴(제안 공모) ▲인천지역유산 후보 전문가 조사 ▲소유자 동의 확인 ▲인천지역유산 선정 심의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