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70대 아버지를 홧김에 폭행해 숨지게 한 아들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아버지의 치매 증상이 심해지고 소변 실수가 잦아지는 데 불만을 품었던 A씨는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귀가했다가 소변 냄새를 맡고 홧김에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차례 폭행하고 나서 술이 깬 후 다시 숨질 때까지 폭행이 이어졌다고 재판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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