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백악관 "생물학적 성별 안 밝히는 기자엔 응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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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생물학적 성별 안 밝히는 기자엔 응대 않을 것"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자신의 생물학적 성별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성별에 따른 인칭 대명사를 이메일 서명이나 약력에 쓴 기자에는 응대하지 않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미 이메일 서명에 자신이 원하는 대명사를 썼다는 이유로 회신을 받지 못하는 등 이 방침에 영향을 받은 기자들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자사 기자 세 명이 이메일에 생물학적인 성별과 일치하지 않는 대명사를 기재했다는 이유로 백악관으로부터 회신을 거부당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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