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감세 정책이 연방 하원에서 공화당 의원들의 반발에 부딪혀 주춤하고 있다.
블룸버그,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공화당 소속 마이크 존슨 하원의장은 9일(현지시간) 밤 대규모 감세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 표결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날 투표 연기 결정은 존슨 하원의장이 당내 예산 관련 강경파 의원들과 한 시간 이상 면담을 한 끝에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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