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수장 "美상호관세 유예 환영…건설적 협상에 전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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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수장 "美상호관세 유예 환영…건설적 협상에 전념"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이 1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상호관세 유예 결정을 환영하면서 협상 메시지를 거듭 발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 10% 기본관세만 부과하고, 국가별 상호관세 부과는 90일간 유예하겠다고 발표했다.

국가별 상호관세 20%가 부과될 예정이던 EU의 경우 이 발표가 나오기 수시간 전 미국의 철강관세에 대한 보복조치를 오는 15일부터 시행하기로 확정한 터라 EU도 유예 대상인지를 두고 한때 혼선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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