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지원금 30만원 때문에"… 산불로 타버린 마을에 전입신고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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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 30만원 때문에"… 산불로 타버린 마을에 전입신고 봇물

재난지원금을 타기 위해 산불로 전소된 주택에 전입신고를 하는 등 수상한 정황이 포착됐다.

특히 전입신고가 집중된 건 경북도가 지난달 28일 산불 피해 5개 시군 주민 전원에게 재난지원금 30만원씩을 지급한다고 발표한 시점이었다.

경북도가 재난지원금 지급 주민 등록 기준일을 지난달 28일로 정하면서 이전까지 피해 지역에 전입한 이들은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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