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작년 은행권이 건전성 관리를 위해 매각한 부실채권(NPL) 규모가 8조3천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삼정KPMG는 이날 발간한 '부실채권 시장 동향 및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도 NPL 시장이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중 기업여신 부실채권은 11조7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0% 급증했고, 가계여신도 2조6천억원으로 같은 기간 1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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