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10일 '대구시민께 드리는 글'을 통해 "시장직에서 물러나 이번 대선에 나서고자 한다.민선 8기 시장의 임기를 마치지 못하고 중간에 떠나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선에서 승리해 흔들리는 이 나라를 바로 세우겠다"고 약속했다.
홍 시장은 "제21대 대통령이 되어 대구시장으로서 약속했던 일은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 대구시장으로 출마하면서 지금처럼 수성을(국회의원 지역구) 지역구민들에게 죄송하다는 편지글을 쓴 적이 있다.그때도 대구시장이 돼 지역공약을 반드시 이행하겠다는 말씀을 드렸고 그 약속을 지켰다"고 했다.
홍 시장은 "대통령의 힘으로 중앙정부의 역량을 결집해 대구 미래 100년 사업을 완수하고 한반도 3대 도시의 꿈을 완성하도록 하겠다"며 "여기서 대구시장을 끝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임기 5년을 더한다는 마음으로 중앙정부의 역량을 대구 발전에 쏟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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