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대선 불출마 공식화 “합작 리더십 구축 힘 보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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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대선 불출마 공식화 “합작 리더십 구축 힘 보탤 것”

오는 6월 3일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에서 대선 후보군으로 꼽혀왔던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이 대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

이어 “그렇게 해야만 오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고 이 나라를 어디로 끌고 갈지도 모를 세력이 입법 독재에 이어 행정 권력까지 독점하는 사태에 대한 국민의 깊은 불안과 두려움을 해소할 수 있다”며 “이러한 합작의 리더십을 구축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도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박 시장은 차기 대통령을 향해 “새로운 리더십은 높은 국가 비전과 전략 능력, 정치력, 소통 능력, 문화적 안목, 도덕성을 겸비한, ‘탁월한 리더십’이어야 한다”며 “특히 저성장, 초저출생, 지역 격차 등등 대한민국이 처한 문제들을 제대로 꿰뚫어 보는 통찰력과 난마처럼 얽힌 문제의 실타래를 새로운 발상으로 풀어나갈 혁신적 해결 능력, 모든 사람의 지혜와 의지를 모아 함께 나아가는 협력과 합작의 리더십을 이 시대는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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