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에 아동 거꾸로 넣어 학대 살해…태권도 관장, 징역 3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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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에 아동 거꾸로 넣어 학대 살해…태권도 관장, 징역 30년

5세 아동을 학대해 숨지게 한 30대 태권도장 관장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이 사건 학대 행위 후 피해 아동을 방치하면 사망할 위험 내지 가능성이 있음을 인식했음에도 피해 아동을 약 27분간 방치했다”며 “다른 피해 아동들에 대해서도 상당 기간 학대했고 단지 장난으로 치부하는 태도를 보이는 등 과연 진실이 있는지조차 가늠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다른 사범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등 변명하고 있고 피해 아동이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혼자 태권도장으로 올라와 CCTV 영상을 삭제했다.또 사범에게 허위 증언을 강요하고 증거 인멸을 시도하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일반인이라면 당연히 사망의 위험이 있다는 걸 인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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