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공격수 하피냐는 대선배 리오넬 메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공격포인트를 올린 날, 후배의 데뷔골을 빼앗았다는 생각에 결국 웃지 못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18세 후배 파우 쿠바르시가 찬 슈팅이 골라인을 넘기 직전, 하피냐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마무리해 득점했다.
쿠바르시는 센터백이어서 언제 다시 이런 득점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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