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초등 저학년 학생이 영남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군은 기탁식에서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뉴스를 보고 걱정되는 마음에 도와줄 방법을 찾아봤다"며 "다른 사람들도 기부를 통해 돕고 있다고 해서 그동안 모은 용돈을 성금으로 기부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성금 모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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