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인민일보 "미국의 괴롭힘에 강력한 대응조치 계속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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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일보 "미국의 괴롭힘에 강력한 대응조치 계속 취할 것"

중국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10일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상생과 호혜라는 본질은 왜곡돼선 안 된다'라는 제목의 사설을 통해 "미국의 경제적 괴롭힘 행위에 대해 강력한 대응 조치를 계속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중국은 무역전쟁을 원하지 않지만, 중국 국민의 정당한 권익이 침해되고 박탈되는 것을 좌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미국은 중국과 협력해 즉시 일방적인 관세 조치를 철회하고, 대화를 통해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전날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발간한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몇 가지 문제에 관한 중국의 입장'이란 백서를 소개하며 "백서는 중미 경제무역 관계의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하고, 관련 문제에 대한 중국 측의 정책을 체계적으로 설명했다"고 평가하면서 "미국이 적자를 보고 있다는 것은 말이 안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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