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많은 김해시,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 확대
외국인만 3만여명이 넘는 경남 김해시는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이 어려움을 겪는 언어소통을 위해 일터에서 시간과 비용을 줄이며 공부하는 '찾아가는 한국어교육'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김해는 지난해 연말 기준 등록 외국인은 3만480명으로 1년 전보다 8천여명이 늘어나는 등 해마다 외국인 유입이 늘어나는 지역이다.
김해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는 사업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별도로 한국어교육을 받기가 쉽지 않은 점을 파악하고 일과 후 일터에서 손쉽게 공부하는 '찾아가는 한국어 교육'을 지난해부터 시행에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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