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 잃고 쓰러진 60대, 뇌사 장기기증으로 생명 살리고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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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 잃고 쓰러진 60대, 뇌사 장기기증으로 생명 살리고 떠나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여성이 뇌사 장기기증으로 생명나눔을 실천한 뒤 하늘로 떠났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8일 대구가톨릭병원에서 허곡지(69)씨가 뇌사 상태에서 간을 기증하고 숨졌다고 10일 밝혔다.

고인은 지난 2월 28일 안타까운 사고로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긴급히 이송됐으나,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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