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한국의 방위비 분담금(주한미군 주둔비용중 한국의 부담액) 증액과 주한미군 주둔,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등 안보 및 무역 이슈를 포괄적으로 협상하겠다는 뜻을 재차 밝혀 한미간 협상의 판이 커질지 주목된다.
안보와 경제, 산업을 연계한 포괄적 협상을 하자는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하며 한국도 전략적 대응을 요구받게 됐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대선 국면에서 방위비 분담금 대폭 증액을 관세 및 주한미군 주둔 문제와 연계해 본격적으로 제기할 경우 그 자체가 중요한 대선 이슈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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