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환경 변화 국면에서 신속한 '노동 재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성장 업종으로의 전직을 지원하는 적극적인 정책 대응이 필요하다는 국책연구기관의 제언이 나왔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10일 '무역이 국내 노동 재배치에 미친 영향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에서 2000년대 이후 중국·베트남의 빠른 경제성장으로 인한 통상 환경 변화가 국내 노동자들의 산업 및 직종 간 이동에 미친 영향을 추정했다.
보고서는 이 같은 '노동 재배치 지연'으로 인해 2003∼2019년 국내 산업의 후생이 평균적으로 0.6%포인트(p)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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