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조선통신사 우정걷기회' 엔도 야스오(83) 회장은 "조선통신사는 일본의 에도 막부 시절 '평화 사절단' 역할을 하는 상징적 존재였다"며 "우리도 조선통신사의 깃발을 들고 옛날의 평화와 우정을 되새기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배낭에 '꽃길'(花道), '우정'(友情), '평화'(平和) 등 각자의 염원을 담은 메시지를 적어 매달고 '21세기 조선통신사' 깃발을 따라 이동했다.
그간 지나온 길을 과거 조선통신사가 어떤 식으로 이동했을지 의견을 나누거나, 교토의 사찰, 벚꽃 등을 함께 감상하는 동안 국적과 언어의 장벽은 점점 낮아졌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